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발표 형식의 격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한중 양국은 10월31일 발표를 통해 사드 관련 입장 차이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러한 토대 위에 양국 관계를 조속히 정상화하기로 합의한 만큼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국빈 방문이 이루어진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노 대변인은 그러면서 "중국 측은 우리 정상의 방중을 중시한다는 입장을 누차 표명하며 성공적인 방문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고 우리 측과도 긴밀히 협의해 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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