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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과기정통부, 지방과학기술진흥협의회 위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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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첫 회의…"지방과기정책 기반 마련"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문재인 정부의 지방 과학기술정책의 기반을 마련할 '지방과학기술진흥협의회'가 출범했다.

지방과학기술진흥협의회는 국가과학기술심의회의 산하기구다. 지방자치단체의 과학기술 진흥을 위한 사업을 조정하고, 지방과학기술 관련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예산의 운영을 심의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협의회 위원들이 2년의 임기를 마쳐, 협의회를 새로 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위원장으로는 김정윤 충남대 미생물분자생명과학과 교수가 위촉됐다.

위원으로는 김진영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환경복지연구단장, 정석찬 동의대 지능정보연구소장, 김현덕 경북대 전자공학과 교수 등 과학기술인 20명이 참여한다.

위원은 중앙행정기관, 연구기관 및 단체에서 추천받은 민간 전문가들이다. 산업계, 학계 등 기관 비율과 여성 위원의 비율(20명 중 9명)도 고려했다는 게 과기정통부의 설명이다.

한편 협의회는 이날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첫 회의를 얼고 '제5차 지방과학기술진흥 종합계획'을 심의했다.

내년부터 2022년까지 지역과학기술정책의 '청사진' 격인 이 계획에는 ▲ 지역 연구개발 싱크탱크 구축 ▲ 대학, 공공기관, 지역의 역량 극대화 전략 ▲ 산·학·연 공동연구 활성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협의회가 심의한 계획은 내년 1월 국가과학기술심의회 본회의를 거쳐 확정된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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