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대표는 지난 11일 중앙선거방송 토론위원회가 개최한 '정당정책토론회'에 참여해 문 대통령과 현 정부를 비판하며 문 대통령을 '문재인씨'로 거듭 칭했다.
이에 토론회 사회자가 조 대표에게 "시청자들이 많이 보고 있으니 대통령 호칭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지만, 조 대표는 "대통령으로서 잘해야 대통령이라고 부른다"고 답했다. 하지만 조 대표는 이날 토론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언급할 때 '대통령'이라는 호칭을 써 대조를 이뤘다.
한편 조 의원은 지난달 8일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설이 예정된 국회 본회의장에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 촉구 피켓을 들고 입장하다 국회 직원들에게 제지를 당한 적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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