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7 (일)

조원진, `문재인씨` 호칭 논란…"잘해야 대통령이라 부른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가 TV 중계 토론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호칭을 '문재인씨'라고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조 대표는 지난 11일 중앙선거방송 토론위원회가 개최한 '정당정책토론회'에 참여해 문 대통령과 현 정부를 비판하며 문 대통령을 '문재인씨'로 거듭 칭했다.

이에 토론회 사회자가 조 대표에게 "시청자들이 많이 보고 있으니 대통령 호칭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지만, 조 대표는 "대통령으로서 잘해야 대통령이라고 부른다"고 답했다. 하지만 조 대표는 이날 토론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언급할 때 '대통령'이라는 호칭을 써 대조를 이뤘다.

한편 조 의원은 지난달 8일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설이 예정된 국회 본회의장에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 촉구 피켓을 들고 입장하다 국회 직원들에게 제지를 당한 적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지영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