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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노회찬 "한국당, 입법 지연은 대국민 인질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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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이 공수처법과 국정원법 등 각종 개혁·민생 법안 논의에 응하지 않는 건 대국민 인질극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노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회의에서, 한국당이 예산안이 맘에 들지 않아 막무가내로 몽니를 부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다른 상임위원회에서 여야 합의로 넘겨진 법안들조차 한국당 권성동 의원이 위원장인 법제사법위에서 막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노 원내대표는 이러한 한국당의 행태는 국회 보이콧이자 직무 유기라며, 국회가 특단의 조치를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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