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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영상] 대한애국당 조원진 '문재인 씨' 발언 논란...직접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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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애국당 조원진 '문재인 씨' 발언 논란...직접 들어보니



지난 9일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는 제28차 태극기집회에서 문 대통령을 '문재인씨'라고 지칭하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조원진 대표는 청렴한 박근혜 대통령을 감옥으로 보낸 것에 대한 울분을 토하면서 "완전히 속았다"며 "소위말하는 좌파, 문재인씨 좌파 독재정권들이 얘기하는 촛불혁명은 혁명이 아니었고, 촛불은 바로 거짓, 선동, 조작과 음모에 의한 가짜 쿠데타였던 것이다"고 말하며 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그는 이어 "가짜 쿠데타를 통해서 권력을 창탈한 문재인씨를 우리는 대통령으로 인정 못한다"며 시민들에게 "문재인씨 좌파 독재정권"을 외쳐라고 도모했습니다.

그는 또 "김정은을 제거하고 북한을 끌어내야한다"고 주장하며 "대한민국 좌파 정권들은 아무 일 없는 듯이 평창 올림픽이나 도모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문재인씨 정권이 헌법 위반을 얼마나 많이 했냐"며 공무원 증가한다고 국가 재정을 다 버리고, 최악의 한미 동맹으로 국민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MBC 김장겸 사장을 몰아내고 KBS 사장까지 몰아내려 한다"며 현 정부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는 집회 내내 문대통령을 언급할 때면 '문재인 씨'라는 호칭을 사용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조원진 대표는 제18대부터 20대까지 3선 의원으로, 과거 제19대 대선 후보로 출마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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