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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공직 균형인사 전담 부서 신설·채용 강화…인사처 직제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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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인사 실현·공채 운영 강화 위한 부서 신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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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여성, 장애인, 이공계, 지역 등 균형인사 정책을 담당할 부서가 신설된다. 공무원 공채시험 운영 강화를 위한 전담부서도 생긴다.

인사혁신처(처장 김판석)는 공직 내 균형인사 정책의 효율적 추진, 공무원 공개채용시험 선발 소요기간 단축 등 국정과제 추진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의 '인사혁신처와 그 소속기관 직제(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9일 공포되는 이번 인사혁신처 조직개편은 Δ차별 없는 균형인사 실현 Δ공무원 선발시스템 개혁 Δ인재정보관리시스템 유지·관리 기능 강화를 위한 것으로 2개과 17명을 증원하는 한편 일부 부서 기능과 인력을 조정했다.

먼저 국정과제의 원활한 추진과 공직 내 차별 해소를 위해 '균형인사과'를 신설해 2명을 증원했다. 기존의 인사혁신기획과 인사감사와 경력채용과에서 수행하던 균형인사 기능과 인력을 신설되는 균형인사과로 재배치했다.

아울러 공무원 시험 선발소요기간 단축을 통한 수험생의 불편과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채용관리과를 공개채용1과(7·9급 담당) 및 공개채용2과(5급 담당)로 분리·신설하고 9명을 증원했다. 시험 출제관리, 면접기법 개발 등을 위해 기존 시험출제과에 인력 3명을 확충했다.

이밖에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 등 인재정보관리시스템의 유지·관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인재정보담당관에 필요 인력 3명을 증원했다.

김판석 처장은 "여성관리자 인력 확충, 장애인·지역인재 채용 확대 등 정부 균형인사 정책을 실현하고, 공무원 선발 소요기간을 단축을 추진할 수 있도록 부서 조직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park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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