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신동욱 “조원진, ‘문재인 씨’ 발언…기개가 하늘 찌른 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동아일보

사진=신동욱 총재 소셜미디어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을 ‘문재인 씨’라고 지칭해 도마에 오른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기개가 하늘을 찌른 셈”이라고 호평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제부’ 신동욱 총재는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조원진 대표 ‘문재인 씨’ 호칭 논란, 인물 중에 인물 나타난 셈이고 기개가 하늘을 찌른 셈”이라고 밝혔다.

신 총재는 “이 시대의 진정한 상남자 등장한 셈이고 당할 자 아무도 없는 셈”이라며 “현대판 충신 제2의 포은 정몽주 등극한 셈이고 ‘대통령으로 인정 안 한다 그래서 문재인 씨라 부른다’는 조원진표 ‘단심가’인 셈”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원진 대표는 11일 오전 ‘2017년 제2차 정당정책토론회’에서 “문재인 정부는 6개월 만에 안보·한미동맹이 무너지고 경제 파탄 징후가 보인다”며 “문재인 씨가 제대로 하고 있는가. 그렇지 않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조 대표는 “1년 전 촛불(시위)은 거짓 선동, 음모, 조작 기획된 권력찬탈이다. 권력 쿠데타다. 이 촛불 집회를 문재인 씨는 뭐라고 얘기하나. 촛불 혁명이라고 한다. 혁명은 그 맞는 사실이 바탕이 될 때 혁명인 거다”며 “혁명이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