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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美 유엔대사 "평창올림픽에 전체선수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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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에 대해 혼선을 빚었던 미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참가의 뜻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와 백악관, 유엔 대사까지 나서 미국 선수단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할 것이라고 확인한 겁니다.

안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니키 헤일리 유엔 대사가 폭스뉴스에 출연해 미국의 평창 올림픽 참가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내놨습니다.

평창 올림픽에 선수단을 파견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게 할 것이라고 답한 겁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늘 올림픽의 안전 문제에 대해 말해 왔고, 이번에도 다르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니키 헤일리 / 美 유엔대사 : (미국 선수단 전체를 평창 올림픽에 보내는 겁니까?) 네 그렇습니다. 미국은 이번뿐 아니라 모든 올림픽에서 (안보 문제를) 우려해 왔습니다.]

앞서 지난 6일, 같은 질문에는 북한의 상황이 매일 바뀐다면서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니키 헤일리 / 美 유엔대사 : (한반도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따라 결정할 겁니다. 그때까지 어떻게 변하는지 볼 겁니다.]

백악관과 미국 국무부도 미국의 평창 올림픽 참가 방침을 밝혔습니다.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자신의 트위터에 평창 동계올림픽에 미국의 참가를 고대하고 있다면서 대회 장소의 안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올렸고,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미국은 한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의 일원이 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올림픽위원회도 평창에 자국 선수단을 보낼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여기에 미국 유엔 대사의 명확한 입장까지 더해지면서 미국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는 확실시된 것으로 보입니다.

YTN 안소영[soyoung42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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