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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고액 체납' 김혜선 "첫 전라노출 연기에 매니저 울면서 뛰쳐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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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11년 11월2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김혜선(맨 위에서 두번째 사진)은 자신이 출연한 영화 '완벽한 파트너'에서 선보인 전라노출 장면의 뒷얘기를 털어놨다.

그가 파격적인 노출 장면이 포함된 영화 촬영을 결정하자 매니저와 소속사의 반대가 있었다고 한다.

김혜선은 "지금까지 갖고 있던 이미지를 잃어버릴 수 있다고 했다"며 "난 20년간 해왔던 이미지에 '알파'가 될 거라 설득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결국 영화를 촬영하게 된 김혜선은 "노출 장면 찍다가 쉬는 시간에 매니저가 음료수를 사갖고 오는데 울먹이면서 '도저히 못 보겠어'라며 나갔다"며 "나는 괜찮은데 왜 울고 난리야"라고 대수롭지 않은 듯 말했다.

이에 또 다른 게스트 송은이는 "사랑했네"라며 매니저가 김혜선을 좋아했다고 추측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1일 국세청은 올해 고액·상습 체납자 2만1403명의 명단을 홈페이지와 세무서 게시판에 공개했고, 명단에는 종합소득세 등 4억700만원을 체납한 김혜선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김혜선 측은 "전 남편의 빚 14억원 중 10억여원을 납부하고 남은 금액"이라고 해명했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사진=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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