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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국민의당 "한국당, 최경환 방탄국회 꿈도 꾸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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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사법 절차 당당히 임해라"

뉴스1

이행자 국민의당 대변인. 2017.11.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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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국민의당은 11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12월 임시국회를 '최경환 방탄국회'로 만들려는 꿈도 꿔선 절대 안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행자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이번 임시국회를 최경환 방탄국회로 삼으려 한다면 국회와 국민을 모욕하는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최경환 의원은 특수활동비 1억 원을 받고 국정원의 예산 편성 편의를 봐주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데 이를 부인하면서 '사실이라면 동대구역 앞에서 할복자살하겠다'고 결백을 주장한 바 있다"며 "최경환 의원과 한국당이 그렇게 떳떳하다면 사법 절차에 당당히 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국회는 11일부터 23일까지 임시국회를 열기로 했고 이번 임시회는 공수처법, 국정원법 개정, 선거제도 개편 등 개혁 입법을 처리할 골든타임"이라면서 "적폐를 청산하고 개혁 입법을 처리해야 할 임시국회가 행여나 방탄국회로 전락한다면 국민의 심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압박했다.
good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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