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자유한국당 원유철 의원이 노인빈곤 문제 해결 및 출산·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가족양육수당 지원책 마련을 중심으로 한 이른바 ‘할마할빠법’을 대표 발의했다.
원 의원이 11일 발의한 아이돌봄지원법 일부개정안은 조부·조모 등 가족이 손자·손녀를 돌볼 경우 수당을 지급하고 야외활동 시 국가·지방자치단체 시설 이용 비용을 할인해 준다는 내용을 담았다.
원 의원은 “3040 세대 저출산과 양육부담 문제, 6070 세대 빈곤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조부모에 대한 손자녀 돌봄수당, 외출시 공공시설 할인 등 지원책 마련을 통해 가족 구성원의 행복은 물론 공동체의 경제까지 동시에 챙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법안은 일본 후쿠이(福井)현 ‘손자녀 외출정책’을 모델로 한다. 이 정책은 손자녀와 함께 외출한 조부모에게 일정한 교통 및 문화시설 할인을 제공하도록 했다. 원 의원은 “후쿠이현은 지역 공동체 복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며 일본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로 꼽혔다”고 말했다.
<허남설 기자 nsheo@kyunghyang.com>
▶ 경향신문 SNS [트위터] [페이스북]
▶ [인기 무료만화 보기]
▶ [카카오 친구맺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