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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NHK “한ㆍ미, 평창 올림픽 기간 고려해 연합훈련 시기 조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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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미 양국, 평창올림픽 기간 중 합동군사훈련 연기 논의

-평창 동계올림픽, 내년 2월 9~25일까지 실시



[헤럴드경제=이정주 기자] 내년 2월 평창 올림픽 기간 중 한ㆍ미군사훈련을 연기하는 방안을 한미 양국이 조정 중이라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11일 NHK 보도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최근 북핵위기가 고조되면서 한ㆍ미연합훈련이 평창 동계올림픽과 겹치지 않도록 일정을 미국과 조정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ㆍ미는 통상 매년 초 2월과 3월에 키리졸브와 독수리훈련을 실시한다. 평창 동계올림픽은 내년 2월 9~25일까지, 패럴림픽은 3월 9~18일까지 열린다.

헤럴드경제

지난 9일 대전에서 열린 성화봉송행사에서 코리안특급 박찬호, 한화이글스 4번타자 김태균 선수가 봉송주자로 나서고 있다. [사진제공=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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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은 지난달 총회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전후 모든 회원국이 분쟁 등 일체의 적대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휴전결의’를 채택했다.

NHK는 한국 정부가 훈련 시기를 조율해 한반도 긴장이 완화된 상황에서 대회를 개최하는 동시에 북한의 참가를 유도하는 계획인 것으로 추정했다.

sagamo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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