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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의사’ 출신 박인숙 의원이 본 최승호 MBC 사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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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박인숙 최고위원은 11일 “최승호 MBC 사장 임명에 대해 반응이 엇갈린다”며 “앞으로 중요한 공영방송을 이끌면서 증거에 입각한 과학적 공정보도를 해주기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최 사장 선출과 관련해 “어차피 임명됐으니 일을 잘하기를 바라는데, 의사로서 과거 이분의 업적을 두 가지 말하겠다”며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황우석 사태’에 어떻게 보면 발단을 제공했다고 할 수 있다. 보도 윤리를 조금 어긴 것은 있지만 ‘황우석 사태’를 밝히는 데 시발점이 됐다 생각한다”고 했다. 또 “메르스 때 정부가 정보 공개를 늦추면서 사태를 키운 점이 있다. 초기 진화에 실패했다. 그때 뉴스타파를 비롯해 한두군데 인터넷 언론이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생각한다”고며 “뉴스타파의 재빠른 보도로 정부의 정보공개를 이끌어낸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지선 기자 js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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