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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한미일 미사일 경보훈련···북한 탄도탄 탐지·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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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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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3국이 북한의 탄도탄을 탐지해 추적하는 미사일 경보훈련을 실시한다.

함동참모본부는 11일부터 이틀간 한국 및 일본 인근 해역에서 한·미·일 미사일 경보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미사일 경보훈련은 레이더로 적의 미사일을 탐지·추적하는 것으로, 탐지된 미사일을 요격하는 단계는 포함되지 않는다. 이번 훈련은 실제 표적을 발사한 뒤 탐지하는 방식이 아니라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북한 탄도탄을 모사한 가상의 표적을 탐지 및 추적하고 관련 정보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훈련에는 한·미·일 해군의 이지스구축함 4대가 참가한다. 한국은 서애류성룡함, 미국은 스테덤함과 디카터함, 일본은 초카이함 등을 투입한다.

한·미·일 3국의 미사일 경보훈련은 지난해 10월 제48차 한·미 안보협의회(SCM)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정례화하기로 합의했다. 지난해 6월과 11월, 올해 1·3·10월에 실시됐으며 이번이 여섯번째이다.

<정희완 기자 rose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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