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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적폐수사, 시한없이 철저히' 60% vs '연내 마무리'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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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뉴스1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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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정호 기자 = 국민 10명 가운데 약 6명은 일명 '적폐 사건'들에 대한 수사에는 시한이 없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11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8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적폐사건 수사에 대한 국민 인식'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59.7%가 시한없이 철저히 수사를 해야한다고 답변했다.

가급적 연내에 마무리해야한다는 의견은 전체 응답자의 32.3%, 잘모르겠다는 의견은 8.0%로 조사됐다.

20대부터 50대까지는 시한 없이 수사를 해야한다는 의견 비중이 높았던 반면 60대 이상은 연내에 수사를 마무리해야한다는 답변이 우세했다.

20대 61.5%, 30대 83.5%, 40대 77.2%, 50대 54.2%가 각각 시한 없이 수사를 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이같은 답변을 한 60대 이상 응답자는 전체의 31.5%였다. 반면 60대 이상 응답자 중 연내에 수사를 마무리해야한다는 답변은 51.7%였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 87.0%, 중도층 57.4%, 보수층 33.7%가 '시한 없이 철저 수사' 응답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7년 8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응답률은 5.4%였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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