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신한금투 "스튜디오드래곤, 中수출 기대…목표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스튜디오드래곤 홈페이지 캡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11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한중관계 개선으로 중국 수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5만3천원에서 6만7천원으로 올렸다.

홍세종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의 올해 4분기 연결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33.0% 증가한 698억원, 영업이익은 4.9% 늘어난 82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중국 관련 수익 인식이 기대되는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75.6% 늘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 연구원은 "주력 드라마의 수익 인식시기가 내년 1분기여서 일시적 실적 공백이 있으나 모멘텀 부재 구간이 끝나간다"며 "오는 13일 한중 정상회담 이후 국내 대표 드라마 제작사들의 중국 수출이 활성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스튜디오드래곤의 성공적 상장과 중국향 수익 기대감을 반영해 주가수익비율(PER)을 기존 30배에서 38배로 상향조정했다"며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inishmor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