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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충남도 ‘지방재정 우수’…행안부장관상·인센티브 1.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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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충남도의 문서·재정정보 실시간 공개시스템이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재정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도는 최근 행안부의 ‘2017년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공공기관 업무지원시스템’을 발표, 우수사례 선정에 따라 행안부 장관상과 1억50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발표대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제출한 285건의 사례를 취합해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도는 ‘공공기관 업무지원시스템’ 운영을 통해 공공기관의 재정운용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절감효과를 거둔 점을 인정받아 행안부가 선정한 우수사례에 꼽혔다.

공공기관 업무지원시스템은 충남형 행정혁신 과제인 ‘제로-100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외부에 도 재정을 실시간 공개하는 내용으로 구축됐다.

특히 도는 올해부터 공개대상에 관내 20개 공공기관을 확대·포함시켜 도와 각 기관 홈페이지에서 관련 내용을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앞서 도의 공공기관 문서와 재정정보 실시간 공개는 지난 8일 한국행정학회와 한국정책기획평가원 주최 ‘2017년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도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공공기관 업무지원시스템은 국민들의 알권리 충족으로 사회혁신 기반을 마련하는 데 운영 목적을 둔다”며 “도는 앞으로 문서와 재정정보 공개는 물론 경영정보·경영평가정보 공개를 통해 도민의 알권리 충족과 공공기관의 경영 효율·책임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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