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최근 행안부의 ‘2017년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공공기관 업무지원시스템’을 발표, 우수사례 선정에 따라 행안부 장관상과 1억50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발표대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제출한 285건의 사례를 취합해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도는 ‘공공기관 업무지원시스템’ 운영을 통해 공공기관의 재정운용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절감효과를 거둔 점을 인정받아 행안부가 선정한 우수사례에 꼽혔다.
공공기관 업무지원시스템은 충남형 행정혁신 과제인 ‘제로-100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외부에 도 재정을 실시간 공개하는 내용으로 구축됐다.
특히 도는 올해부터 공개대상에 관내 20개 공공기관을 확대·포함시켜 도와 각 기관 홈페이지에서 관련 내용을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앞서 도의 공공기관 문서와 재정정보 실시간 공개는 지난 8일 한국행정학회와 한국정책기획평가원 주최 ‘2017년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도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공공기관 업무지원시스템은 국민들의 알권리 충족으로 사회혁신 기반을 마련하는 데 운영 목적을 둔다”며 “도는 앞으로 문서와 재정정보 공개는 물론 경영정보·경영평가정보 공개를 통해 도민의 알권리 충족과 공공기관의 경영 효율·책임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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