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해외시장 공략을 통한 성장 기대" - 유진

유진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내년에는 해외시장 공략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1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3만원을 유지했다.

정호윤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은 오는 11일 출시를 앞두고 대만지역에서 사전다운로드를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iOS 마켓에서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엔씨소프트가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도 흥행역량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한 해였다”며 “내년에는 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 플레잉 게임(MMORPG)를 통한 해외시장 공략을 주도하는 개발사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엔씨소프트는 내년 불소, 아이온, 리니지2 등 하이엔드 MMORPG가 본격적으로 출시할 것”이라며 “국내시장 흥행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동남아, 북미유럽까지 해외시장을 공략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소영 기자(seenr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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