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택시 운전사 얼굴 마구 때리고 요금 떼먹은 20대 구속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택시 운전기사를 주먹으로 마구 때리고 요금을 내지 않은 채 도주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11일 강도상해 혐의로 A씨(21)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1일 오전 5시 20분쯤 부산 사상구 주례동에 있는 한 원룸 앞 길가에서 택시운전기사 B씨(65)가 요금을 달라고하자 욕설을 퍼붓고 주먹으로 얼굴을 수 차례 때린 뒤 택시요금 1만 3000원을 내지 않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있다.

택시기사 B씨는 골절상을 입는 등 전치 8주의 부상을 입었다.

피해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 주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도주로를 추적해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서 '택시비는 가지고 있었으나 택시가 먼길을 돌아서 온 것 같아 때렸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A씨가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해 구속됐다고 설명했다.
choah4586@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