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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경기안전대동여지도 '내진·응급병원정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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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스마트폰을 통해 무료 서비스되고 있는 '경기안전대동여지도'에 건축물 내진설계 조회와 유형별 응급의료기관 안내가 추가된다.

경기안전대동여지도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주변에서 일어나는 각종 자연ㆍ사회재난과 교통사고 관련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실시간 재난알림서비스다.

이번에 추가되는 '경기도 건축물 내진설계 조회'는 자신이 거주하는 집과 주변 건물의 내진설계 여부를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정보조회 서비스다. 연도별 법적기준에 따라 내진설계 여부를 색상으로 표시해 이용자가 찾는 건물은 물론 주변 건물의 상황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내진설계 적용이 안 된 곳은 흰색으로 표시되며 파란색에 가까울수록 신축건물임을 나타낸다.

또 건물 주소를 검색하면 내진설계 적용여부와 건물의 허가일자, 사용승인일자, 층수, 연면적 확인도 가능하다.

아시아경제

경기도 안전대동여지도 앱 초기화면


도는 11일부터 서비스를 하고 있다. 건축물 내진설계 정보조회는 경기도 부동산포털(http://gris.gg.go.kr)에 '건축물 내진설계 조회 바로가기'와 '원스톱서비스-건축물대장'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유형별 전문응급의료기관 안내 서비스는 도내 64개 응급의료기관 및 사고 유형별로 전문병원을 알려주는 서비스로 화상, 골절, 뇌혈관 질환 등 18개 사고에 대한 65개 전문병원 정보를 사용자 위치기반으로 제공한다.

응급의료기관은 ▲권역응급의료센터 7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24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33개소 등이다. 유형별 전문병원은 화상, 관절, 뇌혈관, 척추, 수지접합 등 18개 분야다. 이 서비스는 내년 1월초부터 제공된다.

유형별 전문응급의료기관 안내서비스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경기안전대동여지도는 현재 ▲내주변 실시간 재난ㆍ사고 알림 ▲미아, 치매노인 찾기 도움서비스 제공 ▲출동소방차, 구급차 도착예정시간 및 이동경로 알림 ▲위험지역ㆍ안전시설 알림 ▲내주변 위치기반 일자리정보 등 5가지 주요기능을 서비스하고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경기 안전대동여지도'로 검색한 후 설치하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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