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여객선 통제. 뉴스1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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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주영민 기자 = 11일 서해 전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 등 기상 악화로 인천항과 섬 지역을 오가는 모든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항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천 앞바다에는 초속 9∼12m의 강한 바람이 불고 1.0m∼2.5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
앞서 기상청은 전날 오후 4시 서해 전해상에 풍랑주의보를 내렸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 등 인천과 섬을 잇는 9개 항로 여객선 11척의 운항이 통제됐다.
다만 내륙과 가까운 강화도 외포∼주문도 1개 항로 여객선은 정상 운항하고 있다.
운항관리실 관계자는 “오후에 기상상황이 더욱 악화될 전망”이라며 “이용객들은 선사에 운항 여부를 확인한 뒤 선착장으로 나와 달라”고 당부했다.
ym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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