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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천안시 내년 정부예산 1955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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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구본영 천안시장이 중앙부처를 방문해 국비 예산 확보 활동을 펼쳤다. 천안시제공


천안시가 내년도 정부예산에 천안의 미래성장동력 창출의 밑바탕이 될 도로,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시설 설계예산과 대규모 토목공사사업시행비 등을 대거 확보했다.

천안시는 내년 정부예산에 천안시가 요청한 1955억원 지원이 확정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성장 동력 산업 육성과 대규모 사회 간접자본(SOC)확충 등 현안사업의 가속화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천안시가 목표로했던 정부 예산들이 대부분 확보되면서 천안의 신성장 동력확보와 기존 사업들의 중단없는 추진과 미래 전략사업 추진에 순항이 예고된다.

천안시가 정부예산으로 확보한 주요 예산은 ▲천안역사 개축사업 실시설계비 5억원 ▲천안역~독립기념관 지하철 1호선 연장 사업 기본설계비 1억원 ▲동서횡단철도 사전 타당성 조사 사업비 3억원 ▲천안아산KTX역세권 지식산업센터 건립 10억원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건설 20억원이 국비로 추진된다.

이번 예산반영을 시작으로 대규모 사업들의 기본설계나 타당성 조사가 끝나고 사업이 본격화 되면 이들 사업들에는 총사업비 4조 8000억원의 국가투자예산이 투입되게 된다.

사업이 시행되고 있는 사업장의 주요 예산확보 현황은 ▲당진~천안 고속도로 건설 437억원 ▲천안 서북~성거간 연결도로개설 205억원 ▲직산사거리 입체화 사업 90억원 등이다.

천안시 자체 시행 사업에도 ▲동부바이오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40억원 ▲철도 건널목 입체화 사업 59억원 ▲감절소하천 정비사업 10억원 ▲불당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66억원 등의 국가예산이 지원된다. 청수영어전문 도서관 25억원, 콘텐츠 코리아랩조성 10억원 등은 시민 삶의 가치를 높이는데 지원되는 정부 예산이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이번 정부예산확보 성과를 바탕으로 천안의 향후 100년 미래발전을 위한 터전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특히 2018년도는 효율적 재정운용을 통해 든든한 중기재정력의 보루를 만들어 혁신 성장 도시로의 힘찬 첫발을 내딛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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