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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스타그램 코인' 기술 세미나 개최…"한계 뛰어넘는 결제 환경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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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스타그램 코인` 김민수 개발자


우리나라는 전세계적으로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세계 비트코인 21%가 한국에서 거래되고 있다.

가상 화폐에 대한 투자는 성인들은 물론 학생들까지 뛰어들고 있다. 지하철에서도 스마트폰으로 가상화폐를 사고 파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이런 '수요 광풍'으로 한국에서는 비트코인이 국제 시세보다 23% 더 비싸게 팔리고 있다는 달갑지 않는 소식도 들려온다.

현재 국내에서 수백개의 업체가 가상화폐를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8일 강남 YMCA 더 파티움에서 엔터테인먼트와 블록체인이 융합된 혁신적인 기술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준비중인 스타그램 재팬 주최로 스타그램 코인 기술 세미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가수 조정민, 설하윤, 더원 등이 참석했고 500여명의 국내 투자자들이 운집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세계일보

`스타그램 재팬` 오오가와 유미 대표


스타그램 코인을 개발하고 있는 '스타그램 재팬' 오오가와 유미 대표는 "스타그램 코인은 스타들이 시장에서 공식적이고 투명한 투자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세계적인 제휴 업체들과 블럭체인의 PG시스템이 연계돼 국경과 물리적인 한계를 뛰어넘는 결제 환경을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스타그램 코인의 개발자인 김민수씨는 스타그램 코인이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암호화폐의 생태계를 흔들어 놓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현재 암호화 화폐 시장은 단기 투자로 일확천금을 벌려고 하는 투기성향이 짙어지고 있어 많은 문제점들이 노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김씨는 "스타그램 코인으로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의 건강한 암호화 화폐 비즈니스의 장을 열겠다"고 자신감 넘치는 포부를 밝혔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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