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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靑 "IOC 위원장 방북 소망…올림픽 참가 좋은 계기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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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위원장의 북한 방문이 이뤄지길 소망하고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결정하는 데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바흐 위원장이 방북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바흐 위원장을 두 번 만나 북한의 올림픽 참가에 최대한의 노력을 경주해달라고 당부했고 국제사회도 전방위적으로 노력하는 중"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과거의 어느 대회를 봐도 북한은 참가 여부를 대회에 임박해 결정하는 경향이 있어서 바흐 위원장의 방북 때 참가 여부를 바로 결정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북한도 이를 최대한 자신들의 외교 성과를 내는 데 충분한 지렛대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지 않겠느냐"고 설명했습니다.

[정유미 기자 yum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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