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 / 뉴시스 |
10일 국회에 따르면 지난해 경주 지진에 이어 올해 충북지역 수해, 포항 지진 발생 등 잇따라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진 상황에서 국회 차원의 재난대응 종합대책 마련 및 지원방안을 논의할 필요성이 제기됐고, 지난 11월24일 본회의에서는 재난안전특위 구성 안건이 의결됐다.
총 18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재난안전특위의 활동기한은 2018년 5월29일까지며, 향후 국가재난관리체계를 종합적으로 검토ㆍ개선해 재난대응 종합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변 위원장은 "최근 유례없는 지진피해가 계속되고 있어 온 국민의 관심이 쏠려있는 가운데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특위를 통해 초당적인 협력을 이끌어 내고 실질적인 대책이 나올 수 있도록 현장점검 및 관련전문가 논의를 통해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4선 의원인 변 위원장은 올 충북지역 수해피해에 침수방지 근본대책을 마련하고 지방하천정비 사업을 추진하는 등 재난복구 및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선 바 있다. 지난 국정감사에서도 재난방송 시스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하는 등 국민 안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 ||
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 / 뉴시스 |
박 의원은 특히 "재난 발생 후 정부의 사후 대처가 미비해 피해를 키우는 경우가 많았다"며 "재난 예방을 위한 시스템 구축과 함께 재난 후 발생되는 구조적 문제점을 명확히 파악해서 사후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국민안전 보호를 위한 해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특위 위원으로서의 포부도 밝혔다.
앞서 재난안전특위는 지난 7일 첫 회의를 개최해 변 위원장을 선임하는 등 재난안전대응체계 점검 및 대책 마련을 위한 향후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중부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