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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민주당 “노벨 평화상 수상 17주년, DJ 정신 계승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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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더불어민주당이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17주년을 맞아 “김대중 정신 계승”을 강조했다.

제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17년 전 오늘, 김대중 대통령은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한 노력, 그리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인 최초로 노벨평화상을 수상 했다”며 “지금도 전 세계인의 가슴 속에는 김대중 대통령이 걸어온 민주주의를 위한 40여년의 길, 대립과 갈등의 남북관계 속에서도 굳건한 안보와 함께 남북간 평화와 교류의 토대를 마련한 것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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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금 한반도는 북핵 문제를 비롯하여 주변국들의 전략적 이해관계 속에서 또 다른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며 “우리가 맞닥뜨린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금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는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다시 한 번 계승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김대중 정신’ 계승으로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번영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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