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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與 "용인 타워크레인 사고, 관계부처 대책 수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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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대변인 "고인 명복 빌며 유가족들에게 위로"

경찰, 10일 사고원인 규명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감식

뉴스1

9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의 한 물류센터 공사현장 타워크레인 사고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추락한 근로자들을 구조하고 있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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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성도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전날 경기 용인의 한 물류센터 신축공사장 타워크레인 사고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관계 부처의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유명을 달리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며 "부상당한 분들이 모두 건강을 회복하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는 타워크레인 사고에 대한 안전대책을 수립해 대형사고를 막는데 진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타워크레인 사고로 올해만 17명에 사망했다"며 "노후 장비, 하청에 재하청하는 관행, 안전점검 미비, 현장지도·안전예방 교육 소홀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전날 오후 발생한 타워크레인 사고로 인해 현장 작업자 3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후 사고원인을 밝히기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감식에 나선다.
dhspeop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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