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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민주당 "타워크레인 사망사고 올해만 17명…안전대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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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신고리 5·6호기 문제 등 현안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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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조재형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전날 경기도 용인에서 발생한 타워크레인 붕괴사고와 관련해 정부의 안전대책 수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현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타워크레인 사고로 올해만 17명이 사망했다”며 “유명을 달리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적 조치를 요구한 바 있지만, 현장에서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며 “노후 장비, 하청에 재하청하는 관행, 안전점검 미비, 현장지도 소홀, 안전예방 교육 소홀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는 타워크레인 사고에 대한 안전대책을 수립해 대형사고를 막는데 진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어제 오후 1시 11분께 용인의 한 물류센터 신축 공사현장에서 80미터짜리 타워크레인의 높이 40미터 부분이 붕괴하면서 타워크레인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7명이 추락해 이 가운데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경찰은 이날 사고 합동 감식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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