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회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혁신대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상 나승하이텍(주)] 프라이팬 정리대의 혁신, 자유로운 조립과 거치 가능

[2017 제9회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혁신대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상(기술혁신 부문) - 나승하이텍(주)

[헤럴드 경제]살림을 꾸려가는 입장에서는 모든 공간을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각종 수납도구의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부엌은 요리에 필요한 조리도구들이 대부분 커다란 부피를 차지하고 있어 항상 수납에 어려움을 겪는다. 무작정 겹쳐 놓기에는 무게가 있어 별도의 수납도구를 구매해야 하는데, 적당한 도구를 찾는다고 해도 부피가 줄어드는 것이 아니어서 여전히 큰 공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간편하게 쓸 수 있는 프라이팬 정리대 중 혁신의 길을 걸어온 새로운 제품들이 돋보인다.

나승하이텍(주)에서 출시한 리벨룸 프라이팬 정리대는 견고한 스테인레스 스틸을 사용하여 내구도를 높였으며, 세계 최초로 Anti-Slip 특허를 받은 견고한 설계를 보여준다. 프라이팬을 꽉 잡아 미끄러지거나 쓰러지지 않게 하여 뒤집거나 거꾸로 집어넣은 상태에서도 보관이 가능하다. 분해와 조립이 가능하여 기존의 정리대가 소화할 수 없었던 큰 냄비나 별도의 냄비뚜껑도 조절을 통해 보관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별도의 조립을 통해 한 번에 최대 8개 제품까지 보관이 가능하지만 주방의 여유 공간에 따라 그 개수를 조절할 수도 있다.

A타입 4단 싱글과 더블, B타입 3단 싱글과 더블의 4종을 보유하고 있는 리벨룸 프라이팬 정리대는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어워드 2017(reddot award 2017)’에서 수상하였다. 리벨룸 프라이팬 정리대를 개발한 나승하이텍(주)는 지난 2000년 설립 후 자동차 스프링과 한국전력 케이블행거의 생산으로 출발하여 욕실, 주방, 캠핑 등에 사용되는 스테인레스 제품과 자체 개발한 알곤 용접 부분을 인정받아 일본 자동차 메이커에 부품을 수출하고 있는 업체다.

2003년 QS-9000과 ISO-9001 인증을 획득한 회사는 지난 2015년 온․오프라인 국제 무역회사인 ‘드메종’을 창립하고 2016년에는 리벨룸 프라이팬 정리대의 국내 특허와 세계 특허 획득 및 디자인 특허를 해외에도 출원하였다. 나승하이텍㈜ 추교완 대표는 “향후 내수시장과 해외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비전을 실현하고자 한다. 업계의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고객의 만족을 우선하여 우수한 기술력 개발에 앞장섰기에 지금의 성과가 있을 수 있었다”고 강조하며 신속한 납기와 확실한 품질 보증, 지속적인 서비스 개발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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