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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시설도 가격도 착해'…가성비 좋은 일본 료칸 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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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노천탕 이미지. 씨트립 코리아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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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날이 추워질 수록 일본 온천 여행이 인기다. 특히 일본 전통 숙박시설로 코스요리인 가이세키까지 즐길 수 있는 료칸은 온천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

료칸의 단점은 다른 숙박시설과 비교해 비싸다는 것이다. 인기 온천 지역에 있는 료칸의 경우 기본 3만엔부터 많게는 18만엔까지 호가한다. 그러나 구석구석 잘 찾아보면 시설은 물론 가격까지 착한 가성비 좋은 숨어있는 료칸들을 발견할 수 있다.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코리아는 일본 료칸 중 고객 평점도 높으며 가성비까지 좋은 3곳을 선정해 24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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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리로안. 씨트립코리아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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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네, 유토리로안

도쿄 신주쿠에서 기차로 1시간 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하코네 지역에 위치한 유토리로안 료칸은 도쿄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 료칸이다. 특히 하코네 지역 온천은 역사가 1300년이 다 되어가지만 그 전통이나 풍광이 잘 보존돼 있다. 1시간 동안 노천탕을 전세 내어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따뜻한 온천물에 발을 담그고 도란도락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족욕탕도 있다. 가격은 1박에 20만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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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기시 료칸에서 선보이는 가이세키. 씨트립코리아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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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가와구치, 야마기시 료칸

가와구치 호수를 조망하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야마기시 료칸은 후지산과도 가까워 유람선 등 각종 관광 프로그램을 즐기기에도 편하다. 가격대가 훌륭해 작년 KBS2TV에서 방영한 자유여행 프로그램 ‘배틀트립’에 래퍼 데프콘과 산이가 방문해 전파를 타기도 했다.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는 야마기시만의 가이세키 요리(다양한 일본 음식을 조그만 접시에 담아 즐기는 요리) 역시 당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었다. 15만원대부터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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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전망의 호텔 미마쓰 오에테이 . 씨트립코리아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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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부, 호텔 미마쓰 오에테이

규슈 지역의 벳푸는 온천이 시내 곳곳에서 하얀 김과 함께 뿜어져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덕분에 아담한 마을이지만 온천 용출량이 일본에서 가장 많은 일본 대표 온천 도시다. 씨사이드 호텔 미마쓰 오에테이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바다 전망이 멋진 료칸이다. 객실은 물론 노천탕 모두 바다 전망을 자랑하며, 시설과 인테리어에서 일본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벳푸에서는 료칸 시설 외에도 벳푸는 일본 최대 온천 도시답게 ‘지옥 온천 순례’라는 특별한 프로그램도 있다. 총 8개 온천을 각각 입장권 또는 통합권을 구입해 즐길 수 있다. 1박에 15만원대부터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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