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재석 218명 가운데 찬성 151명, 반대 28명, 기권 39명으로 국회의원수당법 개정안을 가결했습니다.
개정안은 국회의원 보좌진에 8급 비서 1명을 추가하는 대신 의원실마다 2명까지 둘 수 있는 행정 인턴을 1명으로 줄이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투표 전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은 토론을 통해 이 법안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 대한민국 핵심 과제에 영향을 주는데 그 비용을 국민이 부담하게 하는 건 염치가 없다며, 세비를 깎아서라도 의원들이 직접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반대 의견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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