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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정우택 "특활비 국정조사 요구서 오늘 제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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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정우택, 버스 떠난 뒤 손 흔드는 격 청와대 7대 비리 비판


"해수부장관 스스로 사퇴해야"

【서울=뉴시스】정윤아 홍지은 기자 =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4일 검찰의 '특수활동비(특활비) 법무부 상납 의혹'과 관련해 "특활비 국정조사 요구서를 오늘 안으로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말한 뒤 "당 법률자문위원장인 최교일 의원이 국정원과 검경의 특활비 불법 사용 의혹과 관련해 특검법을 완성했다"고 했다.

그는 이어 "국정조사와 함께 특검까지 병행해 권력기관의 특활비 문제를 반드시 관철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특히 김대중·노무현 정권의 좌파정권 10년 동안 권력기관의 특활비 불법사용에 대해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며 "특활비는 국정조사로 반드시 해나가야겠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해양수산부의 세월호 미수습자 유골 은폐 논란에 대해 "5일 동안 유골이 나온 것을 숨긴 데 대해 개탄을 금치 못한다"며 "세월호로 정권을 잡았는데 미수습자 영결식 3일장을 치른 후에 보고 된 것은 영결식 전에 이미 알고 있었는데 숨겼다는 의혹을 금할 길이 없다"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총리도 90도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고 대통령도 확실한 진상규명과 책임자의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며 "이 문제에 대해 (정부는) 확실한 진상규명을 하고 해수부 장관도 스스로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red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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