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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진정한 리더를 꿈꾸는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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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리더는 방황하지 않는다"..자기철학 중심

흔들리지 않는 중심과 확신..인문고전 속에서 답 찾아

창업컨설턴트와 함께 고전으로 배우는 '리더십'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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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손해를 볼까 봐 겁이 납니다.” “선택의 연속들로 삶이 피곤합니다.” “사람을 어떻게 판별해야 합니까?” “이기려면 강해져야 합니까?”“관습적인 판단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관리자들의 다양한 고민은 끝이 없다.

이런 고민의 바탕에는 “뛰어난 리더가 되고 싶다”는 바람이 깔려 있다. 이 책《뛰어난 리더는 방황하지 않는다》는 제목처럼 뛰어난 리더가 방황하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답을 《중용》,《사기》,《장자》에서 《그리스인 조르바》에 이르기까지 많은 고전에서 찾았다. 거기에 20여년간 창업 컨설턴트로서 일해 온 저자의 실제 경험을 버무렸다.

저자는 진정한 리더로 거듭나기 위해선 인문학적 소양과 가치관 정립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세상을 편견 없이 바라보고, 이해관계 없이 판단하고,필요한 것을 두려움 없이 실행하는 지성을 갖춘 자가 진정한 리더라고 말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고전 속 인물들과 자신의 경험을 통해 진정한 리더 의 모습을 구체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너도나도 방향을 잃고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 책 속 관리자들의 고민은 사실 우리 모두의 고민이다. 늘어나는 삶의 짐이 갈수록 무겁게 느껴지고, 선택의 연속들로 피곤하며, 이미지로만 이루어진 관계에 지쳐가기도 하고, 날이 갈수록 매너리즘과 무력감에 빠져내 것만 지키는 사람이 되어가는 자신의 모습에 회의감마저 몰려온다.

당연한 말이지만, 리더가 방황하면 구성원들은 더 우왕좌왕하고 조직은 쇠퇴의 길을 걷는다. 탁월한 지도자에게 필요한 것은 확고한 ‘자기 철학’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의 저자는 리더의 여러 고민에 대해관리자의 고민과 리더의 해답이라는 문답형식 그리고 인문고전과 실제사례를 통해 함께 답을 찾아간다.

저자의 말을 들어보자. 우리는 어리석지 않기를 바란다. 갈림길에서 우왕좌왕하지 않고, 헤매지 않기를 원한다. 항상 지혜롭게 살기를 바란다. 저자가 발표한 바로 그것은 준비에 달렸다. 두 가지만 놓치지 않으면 된다. 멀리 보는 안목과 일상에서 수련이다. 이를 심모원려(深謀遠慮)와 사상마련 (事上磨鍊)이라 정리할 수 있다.

먼저 ‘심모원려’는 가의의 《과진론》에 나오는 말로, 깊은 책략과 멀리 보는 안목을 말한다. 그런가 하면 ‘사상마련’은 양명학의 창시자 왕양명이 주장한 것으로, 일상에서 자신을 갈고 닦으라는 말이다. 저자는 이와 함께 성(誠), 다시 말해 정성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성’이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는 소중한 원리라는 것.

저자는 이 처럼 뛰어난 리더가 되려는 사람들과 일상에서 그 자질을 갖추는 여정을 함께한다. 여정 속에서 우리는 방황하지 않는 법을 분명 찾을 수있을 것이다. 이 책은 지금 이 순간 홀로 속만 끓이고 있는 방황하는 리더를 위한 가이드가 될 것이다.

저자인 정보철 창업컨설턴트는 일간지기자를 거쳐 현재㈜이니야대표를 맡고있다. 지난 20년동안 수백명의 창업을도우며, 탁월한 리더가 갖추어야할 자질에 대해 심도있게 고민했다.이 책은 그러한 고민의 결과물이다. 지은책으로《한끗차이》,《고전경영》,《승자》,《이기는사람은생각부터다르다》,《이기는사람은언어선택이다르다》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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