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ERW산업용보일러관, 현대제철의 7번째 세계일류상품 등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현대제철은 산업통상자원부가 2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파르나스호텔에서 개최한 '세계일류상품 선정 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ERW산업용보일러관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새롭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ERW산업용보일러관을 포함해 현대제철은 모두 7개의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해 13년 연속 철강업계 최다 보유 타이틀을 차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번에 새로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ERW산업용보일러관은 고주파용접강관 표면에 핀(Fin) 가공을 한 제품이다. 복합화력발전소 배열회수보일러에서 열을 흡수해 물을 증기로 변환시키는 데 사용되는 데 사용된다.

코트라(KOTRA)가 선정하는 세계일류상품은 세계 시장규모가 연간 5000만달러 이상이면서 수출액이 국내 동종 제품 중 가장 많아야 자격이 주어진다.

현대제철은 세계일류상품 선정이 시작된 지난 2001년 H형강과 열간압연용 원심주조공구강롤(HSS Roll) 등 2개 제품을 세계일류상품 반열에 올렸다. 지난 2005년에는 무한궤도, 부등변부등후 앵글, 강널말뚝, 선미주강품 등 4개 제품이 추가로 선정됐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올해 ERW 산업용보일러관이 신규 선정돼 모두 7개 제품을 세계일류상품에 올림으로써 현대제철의 기술력과 품질을 다시 한 번 알리게 됐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 품질을 높이고 고객의 요구에 적극 대응할 계획"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