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W산업용보일러관을 포함해 현대제철은 모두 7개의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해 13년 연속 철강업계 최다 보유 타이틀을 차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번에 새로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ERW산업용보일러관은 고주파용접강관 표면에 핀(Fin) 가공을 한 제품이다. 복합화력발전소 배열회수보일러에서 열을 흡수해 물을 증기로 변환시키는 데 사용되는 데 사용된다.
코트라(KOTRA)가 선정하는 세계일류상품은 세계 시장규모가 연간 5000만달러 이상이면서 수출액이 국내 동종 제품 중 가장 많아야 자격이 주어진다.
현대제철은 세계일류상품 선정이 시작된 지난 2001년 H형강과 열간압연용 원심주조공구강롤(HSS Roll) 등 2개 제품을 세계일류상품 반열에 올렸다. 지난 2005년에는 무한궤도, 부등변부등후 앵글, 강널말뚝, 선미주강품 등 4개 제품이 추가로 선정됐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올해 ERW 산업용보일러관이 신규 선정돼 모두 7개 제품을 세계일류상품에 올림으로써 현대제철의 기술력과 품질을 다시 한 번 알리게 됐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 품질을 높이고 고객의 요구에 적극 대응할 계획"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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