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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기아차 장애인 여행지원 사업 고객 초청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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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기아자동차는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시티클럽에서 장애인 여행지원사업인 '초록여행'의 '2017 고객 초청행사'를 진행했다./사진제공=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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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시티클럽에서 장애인 여행지원사업인 '초록여행'의 '2017 고객 초청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자리엔 곽용선 기아차 이사,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의 김선규 회장 등 관계자와 여행지원을 받은 교통약자 가족 등 총 150여명이 참석했다.

기아차는 '초록여행' 사업을 통해 장애인이 운전과 탑승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을 교통약자에게 제공하고, 직접 운전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문 운전기사를 지원해왔다. 아울러 가족 여행을 위해 별도의 여행 경비를 지급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다양한 역할의 자원 봉사자로 참여해왔다.

2012년 6월 출범 이후 현재까지 약 3만3000여명의 장애인들이 이 사업의 혜택을 받았으며 이달 기준으로 전체 차량의 누적 운행일수와 주행거리가 각각 1만4000일과 207만km를 넘어섰다.

이번 고객 초청행사에선 '2017년 초록여행 성과보고회'와 함께 초록여행 수기 시상식과 마술쇼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그간 서울과 부산·경남, 광주·전남, 대전·충청 중심으로 운영되던 초록여행의 사업 권역을 올해 3월부터 경기 성남 지역까지 확대해 총 13대의 '카니발 이지무브'를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많은 교통약자들이 초록여행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석환 기자 neokis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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