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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롯데케미칼, 합성고무 사업 본격화…롯데베르살리스엘라스토머 여수공장 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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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23일 여수공장에서 롯데베르살리스엘라스토머가 합작사업 준공식에 참석한 김교현 롯데케미칼 사장(왼쪽에서 세번째부터), 허수영 롯데그룹 BU장, 박정채 여수시의회 의장, 최종선 여수시 부시장, 마르코 델라세타 주한 이탈리아 대사, 다니엘 페라리 베르살리스 대표이사가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제공 = 롯데케미칼



아시아투데이 최현민 기자 = 롯데케미칼은 이탈리아 종합석유화학업체 베르살리스와의 합작회사 롯데베르살리스엘라스토머가 여수공장에서 합작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와 다니엘 페라리 베르살리스 대표이사, 최종선 여수 부시장, 박정채 여수시의회 의장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롯데베르살리스엘라스토머는 2013년 롯데케미칼과 베르살리스가 50:50으로 합작계약을 체결한 이래 약 26개월간의 프로젝트기간을 거쳐 SSBR 및 EPDM 공장건설을 마치고 현재 상업생산을 위한 시운전 중이다.

연간 생산능력은 20만톤으로 공장이 정상적으로 가동될 경우 연 매출은 약 5000억원으로 예상된다.

향후 생산되는 제품들은 최근 아시아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프리미엄 제품시장(주로 타이어 등 자동차 산업)을 선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측은 설명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롯데케미칼은 지난 40년간 축적된 공장 운영 노하우와 물류를 포함한 인프라를 제공하며, 베르살리스는 특허 및 기술 엔지니어링을 제공하는 전략적인 제휴”라며 “이번 고부가가치 신규사업을 통해 더욱 안정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해 글로벌 종합화학회사로 지속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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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베르살리스엘라스토머 여수공장 전경./제공 = 롯데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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