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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풀무원 뮤지엄김치간, 김치 문화 소개하는 '세계김치사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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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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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엄김치간 5층 특별 전시공간에서 열리고 있는 '김치여행-세계김치사진전'에서 박물관 학예사가 관람객들에게 전시 사진을 설명하고 있다.

풀무원이 운영하는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이 세계 각지 다양한 김치와 김치문화를 소개하는 사진전을 개최한다.

뮤지엄김치간은 김치 전문가들이 12년 동안 세계 각국의 김치와 김치문화가 담긴 사진들을 전시하는 '김치여행-세계김치사진전'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세계의 김치 여행'을 주제로 이탈리아, 영국 등 유럽 4개국과 북한, 필리핀, 이란, 키르기스스탄 등 아시아 12개국, 쿠바, 칠레 등 아메리카 지역 4개국 등 총 20개 나라에서 촬영한 60점의 사진을 전시한다.

북한의 김치 우표, 이주민이 만들어 먹는 김치, 외국인이 즐기는 김치 등 김치가 담긴 다양한 사진과 이야기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뮤지엄김치간은 향후 1년동안 김치사진전을 운영하며 전시 기간 중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에게 그림엽서를 선물한다. 올 연말까지는 전시관이 있는 5층 '카페디하'에서 엽서를 보여주면 아메리카노를 반값에 제공한다. 외국인 관람객에게는 연말까지 입장료를 50% 할인해 준다.

전시는 총 5가지 테마로 △김치, 세계로 뻗어나가다(김치 수출현황) △김치를 만나다(이주민과 아시아의 김치) △김치를 나누다(한국과 북한의 김치) △김치를 즐기다(한류와 김치) △김치를 공유하다(관람객 참여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뮤지엄김치간 관계자는 "예약제로 매일 오전 11시, 오후2시, 3시, 4시에는 도슨트 설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외국인을 위해 전시 내용을 영어, 중국어, 일어로도 표기했 놨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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