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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삼성디스플레이, 13년째 '사랑의 김장축제'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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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부터 해마다..아산·천안 소외계층에 전달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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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왼쪽 네 번째) 삼성디스플레이 대표가 회사 임직원 등과 함께 23일 충남 아산사업장에서 ‘2017 사랑나눔 김장축제’에 참여해 김치를 만들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05년부터 이 행사를 진행해왔으며, 올해도 자매결연을 맺은 농가에서 재료를 구입해 2만5000포기 분량의 김치를 담갔다. 김치는 아산과 천안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 제공[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충남 아산사업장 기숙사 운동장에서 ‘2017 사랑나눔 김장축제’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동훈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가족을 비롯, 지역 봉사단체 회원과 선문대학교 학생 등 총 500여명이 모여 배추 2만5000포기의 김장 김치를 만들었다.

배추는 자매결연을 맺은 강원도 영월에서, 젓갈과 양념 재료는 태안을 비롯한 충남 지역 농가에서 구입했다. 전체 규모는 40t에 달한다.

이날 담근 김치는 아산과 천안 지역의 홀몸노인가구와 한부모 가정 등 40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05년부터 매해 ‘사랑나눔 김장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6500여명의 봉사자들이 행사에 참여해 360t의 김치를 3만5000여세대에 전달했다.

회사 관계자는 “배추와 김칫소, 만든 이의 정성이 조화롭게 버무려져 맛있는 김치가 되는 것처럼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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