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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롯데주류 수입맥주 '밀러' 2018년부터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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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슨 쿠어스 인터내셔날과 밀러 유통·판매 계약

내년 1월 1일부터 수입맥주 유통 뛰어들어

이데일리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롯데주류는 몰슨 쿠어스 인터내셔날(Molson Coors International)과 내년 1월 1일부터 한국에서 ‘밀러 라이트’(Miller Lite)와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Miller Genuine Draft)를 유통, 판매하기로 협의했다고 23일 밝혔다.

밀러는 90년대 중반 한국에 수입된 1세대 프리미엄 수입품 중 하나로 한국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20년 이상 꾸준히 성장해 왔다

이종훈 롯데주류 대표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맥주회사 중 하나인 몰슨 쿠어스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롯데주류는 더욱 다양한 맥주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또한 세계적인 브랜드인 ‘밀러’를 통해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수입 맥주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스튜어트 글랜디닝 몰슨 쿠어스 인터내셔날 대표는 “지난해 밀러 브랜드를 인수한 뒤, 우리는 밀러 브랜드를 세계적으로 함께 성장시킬 최적의 파트너를 찾고 있었다”며 “롯데와 몰슨 쿠어스는 한국의 맥주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롯데주류가 클라우드와 피츠 등 국산 브랜드 외에 밀러를 유통하며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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