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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2017 케이펫페어 24일 개막…'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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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이상네트웍스는 오는 24~26일 일산 킨텍스에서 '2017 케이펫페어(K-PET FAIR 2017)'가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년 대비 전시 면적과 참가 부스가 약 33% 이상 증가한 국내 반려동물 산업 박람회 중 최대 규모인 342개사 873개 부스 규모(2만2천580㎡)로 진행된다.

경제 불황 속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국내 반려동물 산업의 특징을 보여주듯이 이번 행사에 메인스폰서인 로얄캐닌, 내추럴발란스, 대산앤컴퍼니(ANF) 등 다수의 사료 기업이 총출동한다.

주요 전시품목은 반려동물 사료, 수제간식, 의류 및 액세서리, 전용 가구, 유모차, 드라이기 등이다.

최근 반려견 물림 사고, 펫티켓(PET + Etiquette) 미준수로 인한 사회적 갈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전시 기간 중 반려견 목줄 미착용 및 동물보호법 미준수에 대한 단속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네트웍스 조동아 팀장은 "반려동물을 동반하는 행사 특성상,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있다"며 "목줄 대여소 운영을 위해 3천 개의 목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바른 반려문화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발생하는 여러 사회 문제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펫티켓 준수 서약 캠페인 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주관사 이상네트웍스는 목줄을 미착용한 반려동물 동반 관람을 제한하고, 목줄 대여소를 운영해 목줄 의무화 법규를 준수토록 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펫플래닛, 페팸, 펫츠고트래블 등 반려동물 O2O 서비스사의 인큐베이팅을 지원하는 특별존도 마련된다.

이들은 참관객들 대상으로 서비스 활용 세미나 진행해 반려동물 동반 여행 서비스와 펫시팅(반려동물 돌봄서비스) 서비스 등을 소개한다.

한편, 2017 케이펫페어 참관을 희망하는 개인 및 업계 종사자는 온라인 및 현장 예매를 통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반려동물을 동반할 경우, 반드시 목줄을 착용하여야만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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