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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이번주 4인 가족 김장비용 23만원…대형마트 3000원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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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포기 기준 전주 대비 전통시장 3.8%↑,대형마트 3.8%↓

뉴스1

김병문 농협유통 대표와 임직원 및 아이들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할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 News1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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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김현철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전국 19개 지역의 전통시장 18곳, 대형유통업체 27곳을 대상으로 4인 가족 김장재료 13개 구입비용(배추 20포기 기준)을 조사한 결과 지난 22일 현재 전통시장은 23만7000원, 대형유통업체는 23만4000원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지난주 대비 전통시장은 3.8% 상승, 대형유통업체는 3.8% 하락했다.

품목별 가격 추이를 보면 대파와 쪽파는 중부지방의 김장 성수기가 시작되면서 수요가 증가했지만 출하지역이 중부에서 남부지방까지 확대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공급량도 증가해 전통시장을 기준으로 전주에 비해 각각 1.3%, 3.8% 내렸다.

반면 김장 부재료인 미나리는 출하지역이 경기에서 전남 지방으로 교체되는 시기를 맞아 공급물량이 불안정해 13% 오름세를 보였다.

김동열 aT 수급이사는 "생산량이 감소한 고추와 마늘은 정부 비축물량 등을 탄력적으로 방출해 가격 상승을 억제하고 있으며 농협계통 판매장를 통해 배추·무·마늘·고추 등을 시중가격 대비 20~30%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honestly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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