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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미래에셋캐피탈 윤자경·이구범 공동대표체제 개편…자산운용 사장에 이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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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자경 미래에셋캐피탈 관리담당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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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범 미래에셋캐피탈 투자담당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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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


【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미래에셋그룹은 22일 미래에셋캐피탈을 공동대표체제로 개편키로 하고 기존 이구범 투자담당 대표이사 외에 윤자경 관리담당 대표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직 정비와 체계적인 경영관리를 맡게 된 윤 신임 관리담당 대표는 '유리천장'으로 유명한 증권업계에서 보기 드문 여성 임원으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으며 미래에셋자산운용 퇴직연금마케팅본부장, 미래에셋대우 혁신추진단 상무 등을 거쳤다.

지난 8월 선임된 이 대표는 투자와 영업부문을 맡아 기존 비즈니스 확장 및 신규사업 진출을 이끌고 있다. 미래에셋캐피탈을 명실상부한 투자금융회사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미래에셋증권 투자은행(IB)센터장과 부동산114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경우 이준용 멀티전략투자부문 대표를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영국법인 대표와 미국·브라질 법인 최고투자책임자(CIO),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금융공학본부 이사 등을 지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 대표의 사장 승진을 계기로 인공지능펀드, 글로벌자산배분전략 등 첨단 금융기법과 멀티전략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에셋대우는 IB 비즈니스 확장 전략에 맞춰 'IB3' 부문을 신설하고 최훈 전무를 승진시켜 대표로 선임했다.

이 신임 사장과 최훈 대표를 비롯해 미래에셋그룹은 미래에셋자산운용 20명, 멀티에셋자산운용 2명,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 1명, 미래에셋대우 53명, 미래에셋캐피탈, 1명, 미래에셋컨설팅 1명, 미래에셋벤처투자 1명, 미래에셋펀드서비스 2명, 미래에셋생명 5명, 미래에셋모바일 1명 등 총 87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혁신과 성장을 이끌 젊은 인재풀을 확대하기 위해 40대 리더 그룹과 여성인재를 임원으로 발탁했다"고 말했다.

ephite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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