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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CJ푸드빌 ‘투썸플레이스’ 자회사로 법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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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의 디저트 카페 브랜드 ‘투썸플레이스’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별도 법인으로 분리된다.

CJ푸드빌은 21일 이사회를 열어 투썸플레이스 분할 안건을 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투썸플레이스는 CJ푸드빌의 자회사로 법인화한다. 분할 기일은 내년 2월 1일이다.

조선비즈

투썸플레이스 경주 보문점 전경. /투썸플레이스 페이스북 캡처



CJ푸드빌 관계자는 “투썸플레이스 법인화는 독립·책임경영체제를 구축해 전문역량과 투자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취지”라고 말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커피와 디저트 사업자로서 자체적인 연구·개발(R&D)과 투자 확대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브랜드로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제휴 등 추가 성장 기회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CJ푸드빌은 현재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를 비롯해, 빕스, 더플레이스, 계절밥상, 비비고 등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향후 각 브랜드별로 자체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브랜드별 책임경영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전국 910여개(10월말 기준)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프리미엄 커피전문점 중 스타벅스에 이어 점포수 2위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이번 투썸플레이스의 법인화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향후 CJ푸드빌의 다른 브랜드도 스스로 경쟁력을 갖추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윤희훈 기자(yhh22@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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