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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매일유업,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 위한 특수분유 추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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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매일유업 앱솔루트 특수분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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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매일유업의 유아식 전문 브랜드 앱솔루트는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특수분야를 개발·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은 선천적으로 탄수화물·지방·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를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하거나 만들어지지 않아 일반 음식은 물론 모유조차 마음대로 먹을 수 없는 희귀질환이다. 평생 특수분유를 먹으며 엄격한 식이관리를 해야 한다. 특수분유를 먹지 않을 경우 운동발달 장애나 성장장애·뇌세포 손상은 물론 사망할 수도 있다.

이번에 매일유업이 출시한 제품은 앱솔루트 유시디 포뮬러(UCD-Formula)와 앱솔루트 메티오닌 프리 포뮬러(Methionine-Free-Formula)의 2단계 제품이다.

앱솔루트 유시디 포뮬러는 요소회로 대사이상(UCD)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이며 메티오닌 프리 포뮬러는 호모시스틴뇨증(Homocystinuria)이나 고메치오닌혈증(Hypermethioninemia) 환아를 위한 제품이다.

1단계 특수분유 대비 탄수화물과 지방을 줄이고 특수 단백질 함량을 높인 2단계 제품은 4세 이상 환아들의 필수 영양소 섭취와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매일유업 앱솔루트 관계자는 "단 한 명의 아이도 건강한 삶에서 소외되지 않아야 한다는 김복용 선대회장의 유업을 이어받아 18년간 선천성 대사이상 특수분유를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k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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