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6% 늘어난 2193억원으로 추정됐다. 11월 현재까지 디스커버리 매출액 성장률은 36~37% 수준이다.
김규리 연구원은 "4분기 성장률 추정치를 기존 33.2%에서 35.1%로 상향한다"며 "높은 매출 성장은 긍정적이지만 부진 사업 철수에 따른 이익 개선 효과가 3분기 이후 없어지는 점을 반영해 보수적으로 추정, 영업이익은 398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해외 진출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내년 1월 MLB 홍콩 매장이 오픈 예정인 가운데 예상 매출액은 255억원, 2019년에는 576억원으로 추정됐다.
김 연구원은 "기말 기준 매장 수는 2018년 8개, 2019년 14개로 높은 임차료 등을 고려할 때 진출 첫 해 년도 영업이익 흑자는 쉽지 않아 보이지만 새로운 성장 동력이 가시화 된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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