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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티엘아이, 스마트 웨어러블 사물인터넷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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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데일리 고종민 기자] 디스플레이용 반도체 전문 기업인 티엘아이가 사물인터넷(loT) 시장에 진출한다.

티엘아이는 스마트 인솔(안창)을 개발, 완료해 상용화 준비를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 인솔(안창)은 내장된 센서를 통해 보행자로부터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해 활동량 측정, 보행분석, 행동분석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웨어러블 기기다.

또 보행거리, 칼로리 소모량, 보폭, 압력의 지지분포, 양발의 균형 등의 정보 분석이 제공되며 운동과 이력관리, 보행 자세 교정 등의 셀프 헬스케어가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 인솔(안창)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구축을 위해 알고리즘을 지속 개발하고 있다”며 “휘트니스, 헬스케어, 팩토리, 스포츠, 보험, 재활분야 등에 스마트 인솔을 적용해 서비스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적인 웨어러블 기기 개발을 통해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세계 시장 진출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티엘아이는 내년 초 스포츠 브랜드를 통해 스마트 인솔(안창)이 적용된 신발을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 내부에선 올 4분기부터 스마트 인솔(안창)으로 인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마트 신발 시장 규모가 지속 성장하고 있어 티엘아이 입장에선 블루오션 시장이다. IT시장조사 업체인 애널리시스메이슨(Analysis Mason)에 따르면 지난 해 세계 스마트 신발 시장은 1조130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2020년에는 5조725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종민 기자 kjm@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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