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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원광대 원불교사상연구원, 제9회 콜로키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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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원불교 익산총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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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불교 익산총부) (익산=국제뉴스) 홍문수 기자 =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원장 박맹수)은 오는 22일 오후 6시부터 원불교 남중교당 대각전에서 원불교 원무회와 공동으로 제9회 콜로키움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콜로키움은 ‘2세기 원불교가 나아가야 길: 공공성 강화를 통한 세계평화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교직자와 교도들로부터 현장 목소리를 듣는 ‘사람중심 불공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원불교인과 익산시민들을 위해 남중교당에서 색소폰, 오카리나, 노래 등 식전 및 식후 행사를 마련했다.

콜로키움은 식전 행사에 이어 김호영(법호 구산) 원불교 훈련사업회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최선각 법인정신문화원장의 사회로 ‘원불교 교도의 역할’과 ‘자기 구속(경계) 허물기’에 관한 발표와 함께 박맹수 원불교사상연구원장, 김도승 남중지구장, 윤석화 원광대 명예교수, 남궁문 원광디지털대학 총장이 참여한 가운데 토론이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2세기 원불교가 나아가야 할 길, 특히 재가 교도와 교역자의 역할에 대해 김호영 회장이 주제발표로 나설 예정이다.

또한, 김 회장은 100년의 원불교 교법 정신에 비추어 볼 때 교헌이나 교구, 시행규칙, 교령 등이 합리적이고 체계적인지의 검토와 함께 교리훈련의 강화, 재가 남녀 교역자와 전문 인력 양성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강조할 계획이다.

이어, 김호영 회장은 관련 분야 전문가들에 의해 출가와 재가의 입장을 반영한 토론전개와, 거기에서 도출된 결론은 향후 2세기 원불교가 나아가야 할 중요한 지표로 삼는다는 목표다.

한편, 박맹수 원불교사상연구원장은 "이번 콜로키움은 연구소의 학문 활동 중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찾아가는 콜로키움으로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재가와 출가 교도 및 교역자들이 이론뿐만 아니라 실제 조직에서도 공부와 사업을 함께 하는 커다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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