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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익산,이병기 선생 기리는 가람문학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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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익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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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익산시) (익산=국제뉴스) 홍문수 기자 = 가람 이병기 선생은 익산 출신으로 우리의 말과 문학 그리고 전통문화를 가꾸고 민족을 사랑한 진정한 선비로서 시조부흥운동을 주도한 시조시인이자 국문학자이다.

가람 선생의 현대시조 혁신, 국문학 정립, 한글 및 문화 수호 활동 등 수많은 업적과 정신을 기리고 그 가치를 계승하여 전국의 문학예술인은 물론 시민 모두에게 교육기회와 문화공간을 제공할 가람문학관이 지난 10월 14일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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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12억, 시비 25억원 등 총사업비 38억원을 들여 설립한 가람문학관은 2013년 건립 타당성 검토를 시작으로 전라북도 투자심사, 공유재산 관리계획 등 행정절차와 가람 생가 인근 토지매입에 나섰다.

이후, 2015년 9월 시조 및 문학 분야 교수, 전북문학관, 문인협회 등 지역 전문가로 구성된 건립 위원회를 구성하고, 발대식과 함께 지난해 9월 착공을 시작으로 올해 10월 건립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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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기념물 제6호로 가람 이병기 선생의 생가인 '수우재'와 바로 인접한 문학관은 연면적 996㎡ 지상 1층 규모로 생가의 경관을 훼손하지 않고 최대한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며 어울리도록 전통적인 이미지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주요 시설로는 가람선생의 대표 시조낭송과 그래픽영상 상영관, '가람실', 시조시인, 서지학자, 국문학자, 교육자, 한글운동가 등 가람의 주요활동과 업적을 다양하게 확인할 수 있는 '전시 공간' 및 관람객이 머물며 가람 정신을 체득할 수 있는 '체험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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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가람문학관은 가람생가와 함께 '가람 이병기' 콘텐츠의 전국적 확장 및 대중화, 특화된 문화 관광자원을 조성하는 기틀과 지지대의 역할을 수행하며 더불어 지역의 문학 부흥과 힐링 쉼터 공간으로 제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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