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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카드뉴스] 가난한 취향이 유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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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난한 취향이 유행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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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취향의 유행이라는 말을 했더니 가난은 무슨 가난이야 그건 그냥 재밌으니까 간편하니까 유행하는 거지라고 말한다

지난해 올라온 한 트윗이 온라인에서 다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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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유행 헬조선식이고 해가 갈수록 가난해지고 있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고급지고 맛있는 음식이 아니라 남들보기 좋아보이는 음식들이 유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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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조선이 자꾸만 가난한 유행을 만들고 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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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법을 알아도 그 누구도 성공할 수 없는 현실에 지친 사람들은 이제 힐링을 찾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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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말로 돈 많고 살기좋은 세상 편하게 사는 요즘 젊은 것들의 개인적인 취향의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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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공감과 비공감 사이에서 저마다 의견을 쏟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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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나는 조금 공감함. 적은 돈으로 큰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그런 류가 더 유행하는 것 같음. 이렇게까지 가성비를 많이 따지게 된 건 경제가 안 좋아지면서 더 심화된 거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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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동의. 소득이 적은 계층이 적은 비용을 누릴 수 있는 여가 활동 폭은 너무 좁아. 지난 10년 간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품질의 상품이 줄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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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우리 엄마들이 젊을 적엔 해외 여행 많이 못갔지만 우리는 꽤 자주 나가잖아. 그만큼 부유해진 거 아닐까. 최근 10년만 보지 말고 수십년으로 보면 취향이 가난해진 게 아니라 부유해졌다고 보는 게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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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 거 같은데. 과거에도 가성비 좋은 아이템들은 유행했어. 학생들이 용돈은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비슷해. 보여주기식 SNS때문에 소비에 대한 열등감과 과시가 커진 것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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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모두 공감가는데 나는 사회가 극단적으로 치달아 가는 느낌을 많이 느껴. 가성비의 대표 주자 격인 다이소의 유행과 동시에 해외 여행 프로가 매체에서 자주 보이는 거라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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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가난한 취향이 유행하고 있는 건가요

아니면 그저 트위터리안의 확대해석일 뿐일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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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이정봉 기자 mole@joongang.co.kr

제작: 김수현 인턴 kim.suhyeo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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