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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공석' 부산지검장 직무대리에 배성범 대검 강력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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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강력부장 직무대리에 이성윤 대검 형사부장 겸임

뉴스1

배성범 대검 강력부장. /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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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25일 동안 공석이었던 부산지검장에 배성범 대검 강력부장(55·사법연수원 23기)이 직무대리로 발령됐다.

법무부와 검찰은 배 검사장을 부산지검 검사장 직무대리로 발령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사는 21일자로 단행된다.

지난 10월27일 2013년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사건의 수사를 방해한 의혹으로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이 장호중 당시 부산지검장(50·21기)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자 법무부는 같은 날 장 전 지검장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전보 조치 했다.

이에 따라 25일 동안 비어있던 부산지검장 자리를 배 강력부장이 지검장 직무대리로 부임하면서 채우게 됐다.

공석이 된 대검 강력부장에는 이성윤 대검 형사부장(55·23기)을 직무대리로 형사부장과 강력부장을 겸임하도록 발령했다.
silver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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